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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갈등” 클린스만,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 재조명
슬롯 강화2024-03-28 22:13:20【백과】7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대한축구협회가 인정한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요르단전 패배 후 남긴 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한국이 충격패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대표팀이 동그랗게 모여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7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패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당시 그의 발언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는 보도가 나온 후 클린스만 감독이 팀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앞서 요르단전 패배의 원인을 이야기하며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에서 귀국한 8일 저녁 “요르단은 강인, 희찬, 흥민이와 같은 우리의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골로 이어질 만한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게 바로 내가 경기 후 화가 났던 이유다. 또 실망했던 이유”라고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한 손흥민 모습. /연합뉴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 손흥민과 마찰을 빚은 어린 선수 중에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기간 손흥민 등 고참급 멤버와 이강인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 멤버는 요르단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찾아가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식당에서 충돌 상황을 모두 지켜봤지만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팀 내 갈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방치했고, 경기 패배 후에는 선수 탓을 하려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축구 팬은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이 영국 매체에 선수들 사이 불화설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15일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현재 미국에 가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정몽규 회장 등 집행부는 전력강화위언회의 평가를 참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최정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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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2로 한국이 충격패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대표팀이 동그랗게 모여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7일(한국시각)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패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당시 그의 발언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는 보도가 나온 후 클린스만 감독이 팀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앞서 요르단전 패배의 원인을 이야기하며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에서 귀국한 8일 저녁 “요르단은 강인, 희찬, 흥민이와 같은 우리의 공격진들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골로 이어질 만한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게 바로 내가 경기 후 화가 났던 이유다. 또 실망했던 이유”라고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한 손흥민 모습. /연합뉴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 손흥민과 마찰을 빚은 어린 선수 중에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기간 손흥민 등 고참급 멤버와 이강인 사이에는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 멤버는 요르단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찾아가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식당에서 충돌 상황을 모두 지켜봤지만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팀 내 갈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방치했고, 경기 패배 후에는 선수 탓을 하려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축구 팬은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이 영국 매체에 선수들 사이 불화설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15일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현재 미국에 가 있는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정몽규 회장 등 집행부는 전력강화위언회의 평가를 참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최정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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